스티그마 효과
스티그마는 사회의 나머지 부분과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을 소외시키는 수치심이나 불신의 표시 또는 생각을 말한다. 오늘은 낙인이론에서 유래된 스티그마 효과 유래와 뜻, 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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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픽사베이 |
▎스티그마 효과 유래
Stigma라는 용어는 '부끄러움, 형벌, 치욕의 표시로 새기다, 표시하다'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στιζΩ"에서 유래되었다. 스티그마는 범죄자, 노예, 반역자를 흠이 있거나 도덕적으로 오염된 사람으로 식별하기 위해 찌르거나 낙인을 찍어 피부에 만든 표시를 가리켰다.
Stigma Effect는 사회제도 등에 근거하여 특정인을 일탈자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결국 그 사람은 범죄인이 된다는 '낙인이론'에서 유래되었다. 다수의 학자들은 프랭크 타넨바움의 1938년 저서 "범죄와 공동체"를 낙인이론의 기원으로 여긴다. 낙인이론은 일탈행동에 관한 이론으로서, 1960년대 시카고학파의 레머트, 베커 등이 제창하였다. 낙인이론은 '사회통제이론', '사회상호작용 이론', '사회반작용 이론'으로도 불린다.
스티그마는 1963년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의 저서 "Stigma: Notes on the Management of Spoiled Identity"에서 처음 기술되었다. 이 책에서 고프만은 낙인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파고들었다. 고프만은 낙인을 "심각하게 불신하는 속성"으로 정의했으며, 이로 인해 낙인찍힌 사람은 "오염된 것"으로 간주되어 사회에서 무시당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고프만 관점의 스티그마는 사회적인 평가와 이로 인한 정체성의 손상을 의미한다.
▎스티그마 효과 뜻
스티그마 효과는 과거의 행적만 보고 현재의 인물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과거만 보고 단정 지어 무시하고 불량품으로 낙인찍히면 그 대상이 된 사람은 점점 위축되어 가진 능력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점점 나쁜 쪽으로 변해가는 현상을 말한다.
정리하면 스티그마 효과란 좋지 않은 과거의 행적 때문에 경제적 거래, 사회적 활동 등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을 뜻한다. 사회심리학에서 일탈행동을 설명하는 한 방법으로 긍정적인 평가나 기대를 받게 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낙인효과라고도 불린다.
▎스티그마 효과 영향
낙인과 차별을 겪는 사람들은 심리적으로나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스티그마 효과가 학업 성과를 낮추거나 범죄를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낙인이 찍힌 사람들은 고통과 희망의 상실을 경험하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정신 증상의 악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직장이나 개인 생활에서는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따돌림 및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으며, 고용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스티그마 효과 사례
- 어린아이에게 계속해서 ‘바보’라고 낙인찍게 되면 아이는 점점 자신을 진짜 '바보'라고 생각하고 결국 본인의 잠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자라게 될 수 있다.
- 부모가 자녀에게 기대치가 낮다고 계속 말을 하면 자녀의 자존감은 낮아지고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낙인은 취업이나 주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꺾게 된다.
- 한번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어버린 기업은 이후 어떤 상품을 시장에 출시해도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은 기업은 자신들의 이름 노출을 숨기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아직도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배척당하는 경우도 있다. 미친 사람으로 낙인 찍힐까봐 정신과 치료받는 일을 숨기게 된다. 이런 일들로 인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질 수도 있고, 치료와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다.
- 낙인효과 때문에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별적 무상급식을 놓고 찬성과 반대로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 직장에서 ‘비효율적인 직원’,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 등으로 낙인찍히면 실제로 비효율적이고 능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생산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